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소지품
벌레 퇴치스프레이, 각종 식물의 종자

이름
서린 앙두에 / Serene Andouai
나이
25세
성별
남
기일
2월 29일
키/몸무게
176cm / 70kg
국적
이제르나 왕국(가상국가)
한 때 프랑스 북부에 위치했던 소왕국. 문화는 프랑스 기반에 독일이 조금 섞여있었다. 19세기에 왕조가 무너지면서 잠깐 자유민주 공화국이 되었으나 머지않아 프랑스에 흡수되었다. 워낙 영토가 작고 문화가 특징적이지 않았기 때문인지 역사에서 존재감이 매우 희미하다. 역사에 웬만큼 박식하지 않으면 존재조차 알지 못하며, 동시대에 주변국인 프랑스나 벨기에에 살았더라도 대개 존재만 간신히 아는 수준이다. 나라가 아니라 프랑스의 한 지방의 이름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적잖다.
지부
2지부

초명계급 과수재배전문가
나무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열매에 대해서, 생태를 분석하고 재배하는 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사과농장에서 나고 자라 제법 재능이 있다는 것정도는 일찍이 알았으나, '초명계급'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이었다는 사실은 명계에 온 뒤에 알게 되었다. 나무를 기르고 열매를 수확하는 일을 즐기기에 사후에도 명계 2지부의 외진 지역에서 작은 과수원을 혼자 운영하고 있다. 흥미 위주 다품종 소량재배여서 극소수 매니아층을 제외하고는 그의 존재를 잘 모른다.

Serene이란 이름은 영국계 어머니가 지어주신 것인데, 이제르나 식 발음인 '세렌느'는 지나치게 여성스러워서 영국식 발음으로 읽는다.
잘 놀란다. 고양이가 수풀에서 튀어나오면 그의 몸이 덩달아 튀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한다. 작물을 파먹는 새도 죽이지 않고 내쫒기만 하는 편. 단, 벌레에는 자비가 없다.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데다 징그럽기까지 해서 싫다고.
일개 농부답지 않게 학문적 소양이 풍부하다. 철학, 역사, 정치, 경제, 라틴어 등등. 다만 19세기 기준의 지식인지라 틀린 부분이 적잖다.
애기입맛.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시나몬애플파이.